김성장시인의  '신영복처럼 쓰기' - 캘리그라피 민체

시인이자 서예가인 김성장 선생님과 함께 글씨를 배우는 자율연수입니다. 전국모의 선배이기도 한 김성장 선생님은 신영복이라는 큰 스승을 만나 사회, 인간, 역사에 대하여 이전보다 더 깊은 이해를 했고, 이를 바탕으로 신영복체의 계보를 지키면서 자신만의 기법을 연마했습니다. 이 서체를 ‘민체(民體)’라 부르는데, 전통 서예를 기반으로 하면서도 과거에 매이지 않고 우리 삶의 정서와 서민적 감수성을 표현하고자 하는 분명한 지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먼 곳에 계신 선생님을 어렵게 모셨습니다. 개별지도 방식이기에 초보라도, 캘리그라피나 서예를 조금 배운 사람이라도 상관없습니다. 예쁜 글씨, 멋진 글씨를 꿈꿔왔던 분, 신영복 선생님을 그리워하는 분, 글씨에 관심 없으나 학교생활에 지쳐 힐링의 시간이 필요하신 분들의 신청을 기다립니다.

-연수 기간: 2023. 5. 11 ~ 6. 29.(8회), 매주 목요일 오후 6:30~8:30    

-장소: 전교조 대회의실(서대문역 5분거리)

-연수비: 총20만원(16만원+재료비 4만원) *서예도구를 개인이 준비하지 않을 분은 추가옵션에서 '서예도구 신청'(4만원)을 선택해주세요.

*서예도구 소지자는 16만원 입금(준비물:서예붓(5호, 지름7센티), 벼루, 서진, 먹물, 화선지, 깔판)

-대상: 전국모 회원 및 전교조 조합원

-모집 정원: 20명(연수게시판에서 신청하신 후 입금해주세요.)

-기타문의: 전국모 사무총장 강양희(010-3247-3050)

- 신청기간: 3월 13일(월)~4월 27일(목)

- 입금기한: 4월 27일(목)

- 환불기한: 4월 24일(월)

1차시:손글씨 인문학(이론강의) 훈민정음에서 신영복까지, 글씨와 시대정신

2차시:붓잡는 자세와 기본획 긋기

3차시:자음, 모음 쓰기

4차시:글자 구성의 기본 원리 - 자음 모음 등 획의 길이와 서체의 구성

5차시:단어 쓰기  - 장법

6차시:문장 쓰기 - 결구

7차시:작품 구상

8차시:작품 제작 – 본문 쓰기와 낙성관지